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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 이두화씨 별세

비전향장기수 이두화씨 별세, 사진 연합뉴스, 남녘현대사연구소 제공
비전향장기수이두화씨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95세.


27일 광주전남추모연대와 남녘현대사연구소에 따르면 고인은 이틀 전 오전 지역 한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

1928년 전북 완주 출생인 이씨는 1947년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사학과에 입학, 한국전쟁 발발 후 인민군 정치공작대 소속으로 전남 무안에 파견됐다.

인천상륙작전 이후에는 월출산과 백운산, 지리산을 거치며 빨치산 활동을 이어갔다.

이씨는 정전협정 이듬해인 1954년 2월 토벌대에 붙잡혀 군사재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으로 다시 붙잡혀 1955년 12월 실형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소에서 3년을 복역했다.

그는 빨치산 활동을 함께 했던 통일운동가 최장열씨와 결혼해 곡성 옥과고등학교에서 역사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전남 나주에서 농사를 지으며 통일단체를 후원했다.

비전향장기수로 남은 그는 2006년 9월 2차 북한 송환 신청후 북에 갈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2017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광주의 한 요양원에서 지냈다고 한다.

유족으로는 딸과 며느리 등이 있으며 빈소는 광주 국빈장례문화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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