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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얀마 반정부 인사 사형 강력 규탄…"극악무도"

美, 미얀마 반정부 인사 사형 강력 규탄…"극악무도"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체제 인사 4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 것과 관련, "극악무도한 처형"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성명을 통해 "미국은 민주주의 행동가들과 선출직 지도자들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처형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NSC는 "군부가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불법 구금된 사람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얀마 민중의 염원을 반영해 민주주의로 평화롭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미얀마 군정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함께 미얀마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소속으로 활동한 표 제야 또 전 의원과 시민활동가 초 민 유 등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주 미얀마 미국 대사관은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근본적인 자유를 위해 활동한 민주 지도자와 선출직 지도자에 대한 군부의 처형을 규탄한다"고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해 이후 미얀마에서 최소한 117명의 인사가 처형당했으며, 이번 처형으로 인해 국제 사회의 강력한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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