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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말 '총격 지옥'

20살 전후 청소년 피해 커

8명이 부상 당한 총격사건이 발생한 쉘 주유소 [출처 채널2액션뉴스 캡처]

8명이 부상 당한 총격사건이 발생한 쉘 주유소 [출처 채널2액션뉴스 캡처]

지난 24일 애틀랜타에서 총격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먼저 이날 오전 1시경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노스사이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쉘 주유소 주차장에서 8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차를 타고 달리면서 주유소에 머물던 이들에게 총격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근처 주민들은 채널2액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거의 30발의 총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고, 나머지 6명은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이 사건의 피해자가 16~21세 여성 6명과 18~21세 남성 2명이라고만 밝혔고 다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오전 5시 40분경, 맥다니엘 스트릿에 위치한 ‘빌리지 앳 캐슬베리 힐'의 한 아파트에서도 여성 2명과 소녀 1명이 총격을 받았다.
 
애틀랜타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한 남성이 피해자 여성 1명과 아파트에서 다퉜고, 이 남성은 집에서 쫓겨난 뒤 집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와 피해자의 신상 정보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  
 
이 외에도 22일과 23일에 4명의 피해자가 각기 다른 총격사건에 휘말렸다. 이 중에는 23일 토요일 오후 8시경, 마운트 자이언 로드에 위치한 ‘글렌로즈 하이츠’ 아파트 단지에서 17세 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 이날 오전 3시에 주유소로 걸어가던 16세 피해자도 마틴루터킹 블러바드에서 총격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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