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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재블린에 박살난 러시아 탱크…"이렇게 전쟁 대비하면 낭패당해"

두 퇴역 장성이 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상] 재블린에 박살난 러시아 탱크…"이렇게 전쟁 대비하면 낭패당해"
두 퇴역 장성이 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https://youtu.be/xg-enT63P6I]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다섯 달을 넘기며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만 해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방면으로 진격하며 속전속결 전략을 폈지만, 서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예상 밖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자 작전을 바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와 남부 흑해 연안 지역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인범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전쟁이) 60일 정도 지났을 때 러시아도 그렇고 우크라이나도 그렇고 작전적인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본다"며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지원을 받고 있고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자존심과 정치적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에 전쟁을 끝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 전 사령관은 "핵을 가진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한다는 게 많은 제한 사항이 있어서 결정적인 작전을 할 수 없다"며 전쟁이 장기전으로 흐르는 또 다른 요인으로 러시아가 보유한 핵무기를 꼽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등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데요. 특히 재블린은 러시아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가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탱크가 대전차 미사일에 속수무책 당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일각에서는 탱크가 현대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탱크 무용론'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육군 1기갑여단장을 지낸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은 "지상군 전투 수행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경되지 않는 한은 전차는 유효하다"며 4차 중동전, 걸프전 등 전쟁이 끝날 때마다 '전차 시대가 끝났다'고 했지만, 전차는 없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주 소장은 이번 전쟁에서 나타난 현대전의 특징으로 사라져가는 군사작전의 은밀성, 전쟁 주체의 확장, 전장 영역의 확장 등을 꼽았는데요. 그러면서 "우리가 과거의 전쟁 개념으로 전쟁을 대비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군을 지휘해온 두 퇴역 장성이 분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제작 : 황윤정·서정인>
<영상 : 로이터, 우크라이나·러시아 국방부 트위터·텔레그램>


yunzh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황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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