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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장관 "정치적 이익 위해 언론 이용 세력 존재"

홍콩 행정장관 "정치적 이익 위해 언론 이용 세력 존재"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22일 "자신이 이루려는 목적이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언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고 홍콩 공영방송 RT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장관은 이날 홍콩의 언론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은 저널리즘이라는 이름을 빌려 국가 안전을 위해하는 행위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자유는 홍콩 기본법에 의해 보장되지만, 정부는 언론을 오염시키는 파괴분자들과 언론을 가장해 불법을 저지르는 행위를 법에 따라 단속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언론인은 이런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언론 발전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후 빈과일보를 시작으로 입장신문, 시티즌뉴스, 팩트와이어 등 민주 진영 언론이 잇따라 폐간되면서 서방에서는 홍콩의 언론의 자유가 추락했다고 비판해왔다.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지난 5월 발표한 '2022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홍콩은 전 세계 180개 국가 중 148위를 기록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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