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AY] "어린이들 모여라~" 신나는 꼬마 명상 여름 캠프 개최
30일(토) 고려사서 놀이 명상 캠프
7~12세 어린이 선착순 30명 모집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명상 캠프는 즐거운 명상 놀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행복감을 증진하며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 및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아이들은 신체 감각을 통한 오감 명상을 시작으로 전통 다례 시간에는 찻자리 예절 및 명상을 배운다. 또한 전통 사물놀이 시간에는 장구 소고 꽹과리 북 등을 치면서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외에도 달고나 체험 시간 싱잉볼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리 명상 시간 앞치마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아트 앤 크래프트 시간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캠프는 7~12세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자녀당 50달러다. 간식 및 점심이 제공되고 캠프 후에는 꼬마 명상 수료증을 수여한다.
고사라 원장은 "요즘 아이들에게는 인터넷과 게임이 자연이고 놀이터다. 미국에 살기에 한국의 전통문화 및 예절을 배울 기회도 별로 없다. 이런 상황의 연속은 우리 아이들을 거칠게 우울하게 불안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고 원장은 이어 "제대로 된 휴식과 놀이가 있어야 생산성 창조성 주의력 집중력이 증가되는 것은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번 캠프는 마음챙김 명상법을 통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행복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음챙김 명상법은 영어로 ''마인드풀니스''라고 한다. 19세기 영국인들이 식민지였던 스리랑카를 방문하여 위빠사나 명상법을 배워 유럽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논문들은 이 명상법이 불안 우울증 불면증을 줄여주고 집중력 창의력 협동심 문제해결 능력은 향상시켜 행복감을 높인다고 밝혔다. 구글 애플 시스코에서도 사내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이 세계적인 회사들의 CEO들은 마음챙김 명상을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고사라 원장은 브라운 대학교에서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을 공부하면서 명상을 했고 현재 MBSR teacher training level 1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정신과 전문 간호사 Psychiatric-Mental Health Nurse Practitioner이며 정신건강 클리닉 Together Mental Health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상 교육 힐링캠프 전통문화 교육을 이어가고자 이영미 다례 선생을 회장으로 고 원장이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아 비영리단체 EKAY를 설립했다.
▶문의: (714)926-3553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