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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전세계 경기후퇴 확률 50%…명백·현존하는 위험"

골드만삭스 CEO "인플레 정점 안 지났어…경기후퇴 우려도 커져"

씨티그룹 "전세계 경기후퇴 확률 50%…명백·현존하는 위험"
골드만삭스 CEO "인플레 정점 안 지났어…경기후퇴 우려도 커져"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전 세계적인 경기후퇴 가능성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이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1년 이내에 경기후퇴에 빠질 확률을 50%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씨티그룹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예상보다 낮은 2.9%, 내년은 2.6%로 각각 제시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으며 경기후퇴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솔로몬 CEO는 현재 나타난 인플레이션이 절대로 일시적인 현상은 아니라면서 고물가시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도 높은 통화 긴축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후퇴 가능성도 평상시보다 커진 상태라고 말했다.
또 고물가와 이를 잡기 위한 통화 긴축이 경기 둔화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면서 경기후퇴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로몬 CEO는 현재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치권이 투자 확대를 이끌 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에너지와 다른 원자재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정책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중국에 부과한 고율 관세에 대한 추가 완화가 필요하며 이민정책도 손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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