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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이가 유모차서 죽지않게" 우크라 영부인, 미에 방공무기 호소

[영상] "아이가 유모차서 죽지않게" 우크라 영부인, 미에 방공무기 호소

[https://youtu.be/5ZGiG_AHnt4]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 방공무기 시스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젤렌스카 여사는 이날 미국 의회를 방문, 의사당 방문자센터 강당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12분 정도 연설했는데요.
젤렌스카 여사는 리사라는 4세 여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사망하기 직전 찍은 동영상을 보여준 뒤 "이것은 리사의 유모차다. 리사는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죽었으며 리사의 엄마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는데 수일간 누구도 그녀에게 딸이 죽었다는 얘길 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공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사례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로운 도시에 있는 평화로운 사람들을 사냥('Hunger Games')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카 여사는 지금까지 미국이 보내준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어린이들이 유모차에서 죽지 않도록 방공무기 시스템을 지원해달라"면서 "수백만의 우크라이나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제 아들이 과연 가을에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만약 방공무기 시스템이 있다면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장거리 로켓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선 40개국 이상의 국방 당국자들과 4번째 회의를 연 자리에서 4기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한성은>
<영상 : 로이터·우크라 국방부 트위터·젤렌스카 인스타그램>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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