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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고개 숙인 레전드 ‘데프트’, “내용면에서 ‘졌다’ 생각 들어”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연패를 끊어 다행이지만, 경기 내용이 많이 아쉬워요.”

리그를 10년간 호령한 레전드 ‘데프트’ 김혁규는 웃지 않았다. 승부처 상황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의 연패를 끊는데 일조했지만, 팀의 경기력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고개를 숙였다.

‘데프트’ 김혁규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에서 2세트 세나, 3세트 아펠리오스로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디알엑스는 3연패를 탈출하고 시즌 6승(5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5위 자리를 되찾았다.

연패를 끊었지만, 경기 후 OSEN을 만난 김혁규의 얼굴 표정은 편치 않았다. 김혁규는 “연패를 끊어 다행이지만, 경기 내용이 많이 아쉽다.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는 ‘졌다’라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럽지 않다”는 말로 속상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3연패를 당한 과정을 돌아보면, 밴픽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인게임에서 이겨야 할 경기들을 내주면서 조급한 마음이 생겼고, 냉정하게 경기에 임하지 못했던 것 같다. 계속 이런 일이 계속되는 악순환의 반복이었다”고 연패를 했던 원인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한 총평을 부탁하자 김혁규는 “1세트의 경우 1레벨에서 너무 크게 터졌다. 만회하려고 했지만 라인전 주도권을 내줬을 때 수동적인 픽이라 맥없이 졌다. 1세트가 끝나고 2, 3세트에 영향을 받지 말자고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다독였다”고 1세트 끝난 뒤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접전 이었던 2, 3세트는 나 뿐만 아니라 다 같이 좀 힘든 상황이었지만, 긍정적으로 대화화면서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했다. 다같이 ‘이겨보자’는 마음으로 뭉쳐서 얻어낸 결과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알엑스는 담원과 젠지 등 상위권 팀들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 김혁규는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료들에게 ‘함께 이겨내자’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1라운드를 치르면서 느낀 점은 담원과 젠지가 못 이길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수를 반복하면 힘들 수 있지만,  우리가 잘하면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전체가 다 힘들어 하는데 다들 지금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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