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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국남자' 고교생, 30대女 사생활 폭로전 "그루밍 당해"

[사진 유튜브 ‘영국남자’ 영상 캡처]

50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영국남자’에 등장해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영국 고등학생 A군이 한국 여성에게 선물을 요구하고 바람을 피웠다는 폭로 글에 대해 ‘영국남자’ 측이 “온라인 그루밍에 당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남자 측은 14일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해당 학생(A군)은 본인 나이의 거의 두 배인 여성분에 의해 금전적 보상을 기반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당했다”며 “학교는 즉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제 모든 상황이 해결됐음을 확인해줬다”고 공지했다.

온라인 그루밍이란 채팅 앱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신뢰 관계를 형성한 뒤 약점을 잡아 성적 착취 등을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앞서 A군은 지난해 6월 ‘영국남자’ 영상에 등장해 한국 분식을 먹으며 음식 리뷰를 했고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 11일 자신을 연상의 한국 여자친구라고 밝힌 B씨가 SNS에 A군이 고가의 명품 선물을 수차례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B씨는 A군이 ‘영국남자’ 촬영을 위해 한국에 왔을 때, 소개팅 앱을 통해 다른 여성을 만나 하룻밤을 보내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며 “아시아 여성분들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영국남자 측은 “저희 채널에 출연했던 한 고등학생(A군)과 관련된 내용이 기사를 통해 회자되고 있다”며 “저희 팀은 이틀 전 관련 사실을 인지했으며,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여러분들에게 사실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애석하게도, 개인정보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토대로 관련 이슈에 대한 유튜브 영상과 기사가 게재됐다”며 “일부는 개인정보침해의 이유로 이미 플랫폼에서 강제 삭제됐고 저희는 다른 기사들도 같은 절차를 밟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국남자 측은 “이 모든 상황들이 피해 학생뿐 아니라 주변 미성년 학생들에게까지 엄청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초래하고 있다”며 “저희는 이 학생들의 안전과 안위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한국에 대한 그들의 인식이 최대한 긍정적으로 남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미스러운 이야기를 더 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기에, 저희는 학생들이 나오는 장면들을 추가로 편집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자극적으로 가십화되는 과정에 동참하기보다, 7명 영국 학생들이 불과 1년전까지는 모르고 지낸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 그 자체로 ‘영국학생’ 시리즈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A군은 영국 고등학생 여러명이 출연해 한국 음식을 먹고, 후기를 남기는 내용이 담긴 ‘영국 고등학생’ 시리즈에 출연 중이다. 두 달 전 올라온 ‘영국 고등학생 치킨 먹방’ 영상은 15일 기준 조회수가 830만회를 넘어섰다.





이지영(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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