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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한국 통일의 원천”…‘세계교민청’ 이춘근 박사

14일 LA서 남가주 발대식

오는 14일부터 남가주에서 대한민국 자유통일 1000만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사무엘 김(왼쪽부터) 세계한인교민청 OC 지부 부대표, 김재권 대국본 총괄본부장, 이춘근 박사, 오재조 교민청 이사장, 이은영 교민청 미주 대표.

오는 14일부터 남가주에서 대한민국 자유통일 1000만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사무엘 김(왼쪽부터) 세계한인교민청 OC 지부 부대표, 김재권 대국본 총괄본부장, 이춘근 박사, 오재조 교민청 이사장, 이은영 교민청 미주 대표.

“미주 한인들과 해외 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자유 통일을 이루는 힘의 원천입니다.”
 
이춘근 박사는 자유 통일당 상임고문이자 지난 5월 서울에서 발족한 ‘세계한인교민청(이하 교민청)’의 초대 청장으로 자유 통일 1000만 국민 서명운동 남가주 본부 발대식을 위해 11일 LA를 방문했다.
 
200여 개국의 해외 동포를 연결하는 교민청은 북한 주민들에게 해방과 자유, 복음을 전하고 자유 통일을 이루자는 취지의 기독교 사상 기반의 민간 주도 단체다. 국가 주도의 재외동포재단과는 다르다.
 
이날 이 박사는 한반도 통일에 대해 현 정부와 국제 정세 모두 청신호를 보인다며 해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통일은 국제적 문제로 북한을 지원하는 세력들은 코너에 몰리고 있고 자유를 주장하는 나라들은 연합하며 세계적으로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박사는 “통일 한국이 자유 국가가 된다면 100년 동안은 반드시 미국 편에 설 건데 미국 입장에선 한국의 통일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교민청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과 협력해 지난 3월 서울에서 자유 통일을 위한 1000만 국민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LA를 첫 시작으로 오는 14일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진다. 이 박사는 “서울에서는 한 달 전 400만명을 돌파했고, 미주에서는 10만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에 73개 지부를 둔 교민청은 그중 30개 지부가 LA와 OC,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남가주와 뉴욕, 뉴저지, 워싱턴 등 미주 전역에 있다고 이 박사는 전했다.
 
이 박사는 “200만 명의 미주 한인 동포들은 통일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능력을 갖추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인 2, 3세들을 위한 한글 및 역사 교육, 한국 유학 지원 등 교민청을 통한 다양한 협력들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세계한인교민청 웹사이트(www.wkoreaf.org)

글·사진=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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