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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주지사 하이랜드 파크-레이크 카운티 재난지역 선포

프리츠커 주지사 [페이스북]

프리츠커 주지사 [페이스북]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시카고 북부 하이랜드 파크 시와 하이랜드 파크가 포함된 레이크 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Disaster Proclamation)했다.  
 
30일 동안 유효한 재난지역 선포는 일리노이 주가 주 정부의 자원, 인력, 장비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모두가 기뻐해야 하는 축제를 비극으로 만들어버린 이 악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하이랜드 파크 타운이 끔찍한 비극에서 하루 빨리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일리노이 주가 전폭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하이랜드 파크서는 용의자로 지목된 로버트 크리모 3세(21)가 지난 4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직후 70발 이상의 총탄을 발포해 6일 현재 7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했다.  
 


체포된 크리모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용의자가 수 주동안 공격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그 외 이번 테러에 참여하거나 관계한 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인구 3만명 규모의 하이랜드 파크는 시카고 북 서버브 지역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유태인이 다수 거주하며 한인 주민도 적지 않다.  
 
주민들은 총격 사건 이튿날인 지난 5일부터 충격 속에서도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식료품 가게에 들르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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