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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NBA 듀랜트 차기 행선지, 불스도 후보

케빈 듀랜트(왼쪽) [로이터]

케빈 듀랜트(왼쪽) [로이터]

미 프로농구(NBA) 현역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케빈 듀랜트(33)가 프리에이전시(FA) 시작을 하루 앞두고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에 트레이드를 요청, NBA와 농구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12번의 올스타 선정, 두 차례의 우승을 경험한 듀랜트는 프로 통산 경기당 평균 27.2득점, 6.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스타.  
 
전문가들은 듀랜트가 가고 싶어하는 팀으로 피닉스 선스와 마이애미 히트를 지목했다.  
 
베팅 업체 '포인츠베트'는 시카고 불스를 듀랜트의 다음 소속팀 후보 4번째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포인츠베트’는 선스에 가장 높은 기대치(-110)를 부여했고 이어 히트(+125), 뉴올린스 펠리칸스(+400), 불스•댈러스 매버릭스(+600)를 꼽았다.
 


계약상 브루클린은 듀랜트의 의사에 상관 없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에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불스 팬들은 이 같은 소식에 흥분하며 소셜미디어에 "듀랜트를 시카고로 데려오자"는 게시물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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