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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최성훈 T1 감독, “연승 끊겼지만, 선수들 동요 없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7년만에 LCK 최다 24연승에 성공하면서 대기록을 수립한 기쁨은 잠시였다. 하지만 최성훈 감독이 이끄는 T1 선수단은 패배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뚝이 처럼 다시 일어섰다.

최성훈 감독은 “연승이 끊긴 아쉬움 보다, 지난 패배를 교훈 삼아 선수들을 이끌어 가겠다”며 다부진 포부로 이번 여름에도 ‘왕좌’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T1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디알엑스와 1라운드 경기서 ‘오너’ 문현준의 그림 같은 스틸 쇼와 특급 캐리가 어우러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T1은 시즌 5승(1패 득실 +8)째를 올리면서 2위가 됐다. 연패를 당한 디알엑스는 시즌 2패(4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최성훈 T1 감독은 “공교롭게도 이번 주 첫 경기를 패한 팀끼리 경기였다. 연패를 해서는 안되는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소 불안한 상황이 초중반까지 계속됐던 1세트 밴픽에 대해 최성훈 감독은 일부에서 언급한 선수들의 개인기에 치중한 조합이라는 평가를 차분하게 반박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강한 조합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한 전술임을 설명했다.

“두 경기를 다 봤을 때 상대가는 타임 어택을 하는 조합이다.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는 조합이었다, 상대는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승부를 보는 조합이지만, 이런 구도의 대결에서 우리 선수들이 구도를 알고 있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믿었다.”

덧붙여 최성훈 감독은 광동전은 깔끔하게 패배를 시인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결과로 선수단을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광동전은 상대 팀이 준비를 상당히 많이 했다. 우리 팀의 대처가 미흡했다. 연승이 끊겨 아쉽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MSI에서 겪은 패배로 인해 선수들이 패배의 상처를 잘 극복했다. 선수들의 동요는 없었다.”

최성훈 감독은 “긴 시즌을 하다보면 패배를 할 수 있다. 패배로 흔들리기 보다, 패배를 딛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같이 열심히 하자’는 말을 해주고 싶다.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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