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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앨범이 7천원? '기부 모금' 불투명 운영 의혹

[OSEN=고양, 민경훈 기자]김희재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6.29 /rumi@osen.co.kr

[OSEN=고양, 민경훈 기자]김희재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6.29 /rumi@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앨범 '기부 모금'과 관련해 불투명 의혹에 휩싸였다. 

1일 한 매체는 김희재의 첫 정규 앨범 '희재'가 팬카페 예비 판매 과정에서 일반적인 공동구매가 아닌 소속사 주도의 '기부 모금'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가수들의 앨범 '기부 모금' 판매는 팬덤들이 기부를 위한 구매 계좌를 열어 모금한 뒤 앨범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지정 기부처에 앨범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기부를 위한 모금인 만큼 일반 앨범보다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음반 차트에도 초동 판매량으로 반영된다. 김희재 외에 앞서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직전 예비 판매 과정에서 사용돼 왔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희재'의 '기부 모금'은 소속사 주도와 투명성 차원에서 문제가 됐다. 앞서 '기부 모금'과 관련해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 측은 앨범 장당 1만 5000원으로 5만 장을 달성했으며, 처음 계획보다 두 배의 장수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최근 가수들의 정규 앨범이 2만원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아무리 공동 구매 혜택이라고 해도 앨범 장당 7500원이라는 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됐다는 것이다.

더욱이 '기부 모금'임에도 불구하고 기부처가 확실하게 명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일반적인 '기부 모금'의 경우 모금 단계에서 기부처를 명시하거나, 모금이 끝난 뒤 기부처와 기부 금액, 정산 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 왔다. 가수 팬덤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금전이 오가는 거래인 만큼 투명성이 중요했기 때문. 

그러나 '희재' 예비 판매를 위한 '기부 모금'의 경우 모금액의 사용처나 기부처가 불분명했다. 지난 5월 31일 '기부 모금'이 마감 됐고, '희재가' 지난달 27일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부처에 대한 안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이와 관련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희재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TOP7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 가수다. 최근 그는 첫 정규 앨범 '희재'를 발표하는 한편,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알케미스트 김희재(Alchemist KIM HEE JAE)' 개최를 앞두고 공연기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연휘선(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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