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독감환자 5배 급증
작년 848명서 올해 3999명
만성질환자 감염 주의해야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작된 2021~22 독감 시즌 동안 샌디에이고 지역내에서 총 3999건의 독감 감염이 보고됐으며 이중 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0~21 시즌에는 총 848명이 감염됐고 사망자는 2명에 그쳤다. 감염자수는 거의 5배에 가깝다.
보건국의 윌마 윌슨 박사는 “이번 시즌의 독감 감염 사례가 그 전 시즌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최근 들어 신규 감염 사례가 다소 줄고 있는 추세이지만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노약자들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독감 인플루엔자에 접촉되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슨 박사는 또 독감 예방접종은 아직도 늦지 않았다며 비접종자들의 접종을 강력히 당부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14건의 신규 독감 감염이 보고됐고 전체 응급실 방문객 중 독감으로 인한 케이스가 5%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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