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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제작사, 스포티파이와 결별 후 아마존 오디오북과 계약

오바마 제작사, 스포티파이와 결별 후 아마존 오디오북과 계약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하이어그라운드오디오'가 아마존의 오디오북 서비스 '오더블'과 독점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하이어그라운드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와 맺은 3년간의 기존 계약을 끝낸 지 두 달 만에 체결된 것으로, 계약 기간은 수년이다.
양측은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을 고양하는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나 향후 공동제작 방향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하이어그라운드는 스포티파이와의 계약기간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국 록의 전설'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출연하는 대담 시리즈 등을 만들었다.
하지만 하이어그라운드 측은 오바마 전 대통령 가족 이외의 목소리를 많이 담고 싶어하면서 수십편의 프로그램을 스포티파이 측에 제안했지만, 스포티파이 측은 소수의 프로그램만 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스포티파이 측이 점차 계약 갱신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오더블 등이 다음 계약 상대로 거론된 바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스포티파이가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을 퍼트리는 온상으로 지목되며 곤경에 처한 가운데 오바마 전 대통령이 스포티파이의 더딘 발전 속도에 실망해 다른 플랫폼과의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차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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