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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LA 올림픽때 에어택시 도입

다운타운~샌타모니카 9분
교통국도 긍정적으로 검토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 직원들이 시험 비행을 제작한 전기 수직 이착륙기를 점검하고 있다. [아처 에비에이션 제공]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 직원들이 시험 비행을 제작한 전기 수직 이착륙기를 점검하고 있다. [아처 에비에이션 제공]

2028년에 열릴 LA올림픽 때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LA타임스는 2028년 LA올림픽 때 LA다운타운에서 샌타모니카까지 9분 만에 이동하는 에어택시(air taxi)가 도입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꿈처럼 여겨지는 에어택시 일상화가 먼 미래가 아니라고 전했다. 실리콘밸리와 스웨덴 등 곳곳에서 사람이 타고 다닐 에어택시가 속속 개발되고 있어서다. 실제 스웨덴 스타트업 젯슨에어로(JetsonAero)는 1인승 초경량 수직이착륙기 젯슨1을 판매하고 있다.
 
LA교통국도 이런 기술개발과 새로운 변화를 고려해 2028 LA올림픽 기간 에어택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는 에어택시 도입에 필요한 소음공해 관리계획, 운송허가, 운행고도 지정,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 등 보고서까지 발표했다.
 


에어택시는 전기로 작동하는 드론형 수직이착륙기다. 동체 주변 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해 소수 인원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단 에어택시 운용을 위해서는 이착륙이 가능한 장소확보(vertiport)가 필수다. 이와 관련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아처 에비에이션, 현대 등과 도심형 이동시스템 공동연구를 진행하도록 했다.
 
팔로알토 아처 에비에이션 아담 골프스테인 대표는 “LA공항에서 패서디나 또는 샌타모니카까지 에어택시가 곤돌라나 스키리프트처럼 정해진 노선을 움직일 것”이라며 “60~90분 걸리던 이동시간은 5~10분으로 줄어든다. LA다운타운에서 샌타모니카까지 요금은 50달러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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