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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선거 보수당 사상 첫 압승

국민당, 26→58석 과반 확보…30석 그친 집권 여당 눌러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선거 보수당 사상 첫 압승
국민당, 26→58석 과반 확보…30석 그친 집권 여당 눌러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19일(현지시간) 치러진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선거에서 스페인 선거 사상 처음 보수 성향의 국민당(PP)이 압승을 거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개표율이 99.5%인 상황에서 PP는 과반 확보에 필요한 55석보다 3석이 많은 58석을 차지했다. 4년 전 26석보다 무려 32석이 늘면서 30석에 그친 집권 여당인 좌파 사회당(PSOE)을 크게 눌렀다.
사회당은 2018년보다 3석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연립정부가 대세였던 스페인 정치권에서 PP는 단독 정부를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안달루시아는 주민 수가 약 850만 명으로 스페인의 17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 40년간 사회당의 본거지였으나, 2018년 선거에서 PP가 이끄는 보수 연립 정부가 들어섰다.
PP를 이끄는 후안마 모레노 안달루시아 주지사는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오늘의 승리는 PP만의 것이 아닌 안달루시아 전체의 승리다. 우리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4년간 번영과 진보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PP의 새 당수인 알베르토 누녜즈 페이후의 지도력에 대한 첫 시험대여서, 내년 치러질 총선 등 전국 선거에서도 PP가 선전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카를로스 3세 대학교의 정치학과 파블로 시몬 교수는 "모레노와 페이후 모두 중도를 지향한다"며 "이번 선거는 PP가 스페인 정부청사인 '몽클로아'를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섰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신생 연립정당인 시민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한 석도 확보하지 못했고, 극우 정당인 복스는 2018년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2석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kj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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