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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이 된 잔치…"수백명 복통" 부산 어르신축제 무슨 일이

[사진 pixabay]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새마을회 주최 경로잔치에서 음식을 먹은 어르신 수백 명이 복통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전날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기장 어르신한마당 축제에 참석한 어르신 일부가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복통을 호소하는 인원만 수백 명으로 추정된다.

당시 축제는 정관읍 지역 참석자 1200명가량을 포함해 기장군민 5000~600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들 중 정관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은 대다수의 어르신이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기장군 정관지소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음식 등을 조사해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정관지역 테이블에서 식사한 인원들만 증상을 보인다”며 “음식을 하루 전날에 준비했는데 더운 날씨 탓에 음식이 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구슬(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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