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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PO 돌입…코펜하겐행 티켓의 주인은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발로란트 한국 최강을 가리기 위해 6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는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우승팀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마스터스2 출전한다.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의 본선이 지난 13일 끝나면서 순위가 가려졌다. 18일부터 상위 6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겨루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 디알엑스, 무실 세트로 본선 마무리

지난 5월 21일 막을 올린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본선은 4주 동안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디알엑스가 군계일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주차에서 담원 기아와 온 슬레이어스 등 1위 경쟁을 펼칠 후보자들을 연파하며 선두로 치고 나간 디알엑스는 본선 마지막 날 스피어 게이밍까지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모든 경기를 2-0 승리로 마친 디알엑스는 7승 무패, 세트 득실 +14라는 무결점의 성적으로 본선 1위를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이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온 슬레이어스와 담원 기아가 경합을 벌였다. 본선 3주차 첫 날인 6월 4일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승부에서는 온 슬레이어스가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한 경기 차이로 앞서 나가면서 2위가 유력해진 온 슬레이어스는 지난 12일 WGS X-IT에게 1대2로 패하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온 슬레이어스는 세트 득실에서 담원 기아보다 1포인트 앞서면서 본선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

4위부터 6위의 순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WGS X-IT가 본선 막판에 온 슬레이어스라는 '대어'를 잡아내면서 마루 게이밍, 스피어 게이밍과 함께 3승4패로 타이를 이뤘다. 세트 득실이 -1인 WGS X-IT는 -2인 마루 게이밍과 스피어 게이밍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고 마루 게이밍과 스피어 게이밍은 세트 득실까지 같았기에 라운드 득실까지 계산한 끝에 마루 게이밍이 5위에 올랐다. 본선에 처음 출전했던 대전하나 CNJ와 타르타로스는 나란히 1승6패를 기록,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 18일 막 올리는 PO…결승전은 26일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6개 팀이 가려진 가운데 오는 18일(토)부터 2주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1위인 DRX와 2위인 온 슬레이어스가 2라운드에 직행한 가운데 18일 WGS X-IT와 마루 게이밍, 담원 기아와 스피어 게이밍이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WGS와 마루 게이밍은 본선 2주차였던 5월 31일 대결했고 마루 게이밍이 2대1로 승리한 바 있으며 담원 기아는 5월 30일 스피어 게이밍을 2-0으로 꺾었다. 본선과 같은 결과가 플레이오프에서 반복될지, 예전 결과를 뒤집는 '업셋'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먼저 올라간 디알엑스와 온 슬레이어스를 19일 만난다. 패배한 팀은 패자조로 내려가서 한 번 더 싸울 기회를 얻지만 여기에서 패하면 스테이지2 일정이 마무리된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며, 25일 열리는 패자조 결승과 26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6일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한국 지역 대표 자격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스테이지2에 진출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스테이지1보다 더 많은 서킷 포인트가 걸려 있기에 순위가 매우 중요하다.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2위는 75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이는 스테이지1 2위에게 주어지는 55 포인트보다 무려 20점이나 많다. 다른 순위도 마찬가지다.

서킷 포인트는 발로란트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에 나가는 팀을 선발하는 지역 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는 팀을 가릴 때 활용된다. 한국 지역 서킷 포인트 1위가 챔피언스에 직행하고 2위부터 4위까지는 일본, 중국과 경쟁하는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챔피언스 출전을 노리고 있는 팀들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최대한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지역 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 기회라도 잡을 수 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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