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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20만불어치 압수…운동복 도난 사건 최고금액

지난 14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수사팀이 도난된 20만달러 상당의 룰루레몬 의류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CHP 보더 디비전 수사팀은 지난 6일 오하이오주에서 가주 라하브라의 한 아파트로 배달될 예정인 룰루레몬 의류가 든 3박스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CHP수사팀이 배달원으로 위장하고 도난된 3박스를 목적지인 라하브라 아파트에 직접 전달했고 그 아파트에 비슷한 박스 13개를 더 발견했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후 아파트로 돌아가 도난된 룰루레몬 레깅스 총 16개의 박스를 압수했다. CHP가 압수한 박스에는 도난된 레깅스 1861장이 들어있었고 물품의 소매가는 20만3688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난 물품은 오하이오, 일리노이, 위스콘신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 사건은 운동복 도난 사건 중 최고 금액으로 알려졌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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