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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3곳서 동시다발 산불

고온·건조 날씨에 강풍까지
180에이커 소실…1곳 진화

이번 달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에 고온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지난 12일~13일 불과 이틀 사이 3곳에서 산불이 발생,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2일 오션사이드 뮤니시펄 공항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75에이커의 초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오션사이드 소방국에 의하면 이날 산불은 오후 1시쯤 웨스트 에어포트 로드 800블록에서 발생했는데 때마침 불어온 서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인근 초지까지 번져나갔다.
 
출동한 소방대는 인근 주택가와 상가에 대피령을 내리는 한편 공격적인 진화작전을 펼쳐 오후 4시쯤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날 불로 다행히 별다른 인명과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대는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15분경에는 94번 주고속도로 마론 밸리 인근의 초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은 불과 45분 만에 인근 30에이커로 번져 나가 한때 출동한 소방대를 바짝 긴장시켰다. 13일 현재 40% 정도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데 주 소방국에 따르면 ‘배렛 산불’로 명명된 이 산불로 두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또 이날 오후 6시45분경에는 동부 카운티 덜주라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65에이커의 초지를 숯 더미로 만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주 소방국은 산불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밤새 사투를 벌인 끝에 불길을 잡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리브랜드 국립풍치지구에 인접해 있는 동부 카운티 산악지역은 매년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5~10년 주기로 인명과 함께 막대한 재산피해를 동반한 대형산불의 발화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컬 소방 전문가들은 오랜 가뭄으로 메마른 산악지역이나 주거지역 인근의 수풀이 산불발생 시 연료로 작용,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집 주변의 수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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