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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톡톡] 과감한 ‘샤프슈터’, 2019년과 다른 결말 바라는 젠지 ‘이노닉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9년 한국 대표 팀의 준우승으로 아쉽게 마무리된 ‘펍지 네이션스 컵(PNC)’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한국은 2일차까지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3일차에서 러시아에 역전을 당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서울 ‘홈 그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3년 만에 돌아온 2022 PNC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선수들은 지난 2019년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OSEN은 지난 5월 2022 PNC의 개막을 앞두고 신명관 감독, ‘서울’ 조기열(이상 다나와), ‘이노닉스’ 나희주(젠지), ‘로키’ 박정영(담원), ‘래쉬케이’ 김동준(광동)과 대화를 나눴다. 관계자 투표를 통해 뽑힌 한국 선수단은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뭉친 상태다.

지난 5월 31일 만난 선수는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다. 지난 2019년 나희주는 DPG 다나와 소속으로 PNC에 참가해 아쉽게도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여전히 남다른 화력이 강점인 나희주는 2019년의 아쉬움을 딛고, 2022년엔 다른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2회 연속 국가대표, “이번엔 철저히 준비를”

‘이노닉스’ 나희주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이번에도 대표팀에 승선해 국제전을 앞두고 있다. “두번 연속으로 국가대표에 뽑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나희주는 2019 PNC를 회상하며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나희주는 “오프라인 대회의 환호성이 많이 기대된다. 이번 2022 PNC에선 역전을 당한 2019년과 달리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알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했다. 합을 맞춰본 결과 ‘이노닉스’ 나희주는 “첫 느낌이 좋다”며 입상 가능성을 100%로 잡았다. 나희주는 “예상처럼 한국 팀은 공격할때 날카롭고, 방어할땐 팀워크가 잘 맞는다. 모든 부분에서 다재다능한 팀 같다”고 강조했다.

▲동료 플레이 성향 파악 중인 ‘이노닉스’, 합을 맞춰보고 싶었던 선수는 ‘서울’

‘이노닉스’ 나희주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빼어난 피지컬이다. 과거 팀 동료이자 2022 PNC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담원의 ‘로키’ 박정영은 나희주에 대해 “공격성이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공격성에 빼어난 피지컬이 더해져 나희주는 매번 국제전마다 하이라이트를 뽑아내고 있다. 리빌딩 전 ‘피오’ 차승훈과 함께 ‘피닉스 듀오’로 불리며 많은 적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이번 2022 PNC의 오더는 ‘래쉬케이’ 김동준이 맡는다. 오더 부담을 덜게된 만큼 나희주는 동료들의 플레이 성향을 파악한 뒤, 최대한 맞출 계획이다. 물론 특유의 공격성은 이번 대회에서 발휘할 공산이 크다. 나희주는 “연습을 많이 해보면 알 것 같다. 팀원을 보좌하면서 공격성을 뽐내겠다”고 밝혔다.

2022 PNC에서 합을 맞춰보고 싶었던 선수로 나희주는 ‘서울’ 조기열을 꼽았다. 다나와의 주포인 조기열은 나희주만큼 강한 공격성을 띄고 있는 선수다. 나희주는 “조기열 선수는 인게임에서 똑똑하고 ‘샷 능력’도 빼어난 선수다.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후배지만 배울게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中 상대 혼쭐 낼 것” 투지 불태운 ‘이노닉스’

2022 PNC의 강적으로 예상되는 팀은 단연 중국이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중국 팀에 대해 “사냥개 4마리가 풀어진 상태다”라고 비유했다. 전투 능력이 너무 높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중국이 꾸준히 ‘킬 포인트’를 쌓는다면 무시못할 순위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다.

중국을 상대하는 ‘키 포인트’로 나희주는 “덫을 놓아야 겠다”면서 허점을 찌르겠다고 경고했다. 과감한 중국이 스스로 고꾸라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나희주는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이다. 혼쭐을 낼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진검승부를 통해 중국을 확실히 제압하겠다”고 다짐했다.

2022 PNC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을 묻자 나희주는 ‘장점 흡수’를 꼽았다. 나희주는 “같이 안해본 선수들의 장점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PNC의 목표는 우승이다. 총 20라운드에서 끝까지 좋은 분위기와 성적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lisco@osen.co.kr


임재형(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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