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납치·성폭행 혐의…치노힐스 59세 남성 체포
지난 9일 치노힐스에서 59세 남성이 몇 달 동안 자신의 집에 한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SBSD)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9일 7시 20분쯤 납치됐었다고 주장하는 22세 여성이 16200 블록 코르도반 코트에 위치한 용의자의 집을 탈출했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시각 장애인인 피해자는 피터 맥과이어라는 남성이 그녀를 몇 달 동안 그의 집에 납치·감금하고 고문·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셰리프국은 맥과이어의 집에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도망가고 없는 상태였다.
지난 11일 셰리프국 스왓(SWAT)팀은 맥과이어를 오렌지카운티 플라센티아 한 가정집에서 체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여성은 맥과이어와 아는 사이였고 올해 초 그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직후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집을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사건 정보 제보는 치노힐스 경찰국 (909)364-2000이나 (800)782-7463(익명제보)으로 하면 된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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