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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대구 방화사건 대책 마련 특위 가동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9일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의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변협은 13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위원장은 이종엽 협회장이 맡는다.
12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지난 9일 발생한 대구법원 인근 법률사무소 방화 참사 희생자 가운데 변호사 A씨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뉴스1
12일 오전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법률사무소 방화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애도하고 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13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이날 오후 6시 영결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뉴스1

변협은 대구지방변호사회에 1억5000만원 성금을 기탁하고 법무법인과 회원들을 상대로 4주간 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했다.

또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국 회원들에게 신변위협 사례 등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 파악에 나서고 검경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사 등 법률사무 종사자를 겨냥한 폭력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입법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대한변협이 마련한 온라인 분향소. [사진 대한변협 홈페이지 캡처]
변협이 희생자들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분향소에는 이날까지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헌화했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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