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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샌디에이고 72주년맞아 선포
시장 명의 선언문 한인회 전달

백황기 한인회장이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이 작성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선포와 관련된 선언문을 펼쳐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 제공]

백황기 한인회장이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이 작성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선포와 관련된 선언문을 펼쳐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 제공]

샌디에이고 시에서는 한국전 72주년을 맞는 오는 6월 25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THE KOREAN WAR VETERANS DAY)’로 선포하고 토드 글로리아 시장 명의의 관련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서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한국전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됐으며 미국은 이틀 후인 6월 27일 유엔의 지원을 받아 참전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북한과 그 동맹국에 맞서 싸웠으며 이 전쟁으로 3만6000명이 넘는 미군이 목숨을 바쳐야 했습니다. 전쟁 후인 1953년 한국과 미국은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동맹국이 되었으며 한반도에 미군을 주둔시켜 양국의 자유와 평화를 유지시키기 위해 긴밀하고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라면서 한국전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우호적인 양국 관계를 설명했다.  
 
또한 선언문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랑스런 군사도시의 하나인 샌디에이고 시는 이 역사적 전쟁을 기념하고 전몰장병과 참전 용사를 기리며 2022년 6월 25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시의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선포는 백황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이 지난 2월 토드 글로리아 시장에게 이날의 제정을 공식적으로 요청해 이뤄졌다. 백 회장은 한국전쟁의 진실과 자유와 평화 유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기리기 위해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제정을 요청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지난 5월 25일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선포와 관련한 선언문을 작성해 백황기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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