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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통근자 "교통체증 짜증"…미주정상회의 교통 혼잡

출근 1시간 늦춘 회사도

LA다운타운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주정상회의와 관련한 각종 시위들도 LA다운타운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민자,환경, 노동자 단체들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마이크로 소프트 극장과 LA시청 주변에서 오는 10일까지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 라티노 이민 단체연합회의 시위대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KKK단 분장을 하고 시위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다운타운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주정상회의와 관련한 각종 시위들도 LA다운타운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민자,환경, 노동자 단체들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마이크로 소프트 극장과 LA시청 주변에서 오는 10일까지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 라티노 이민 단체연합회의 시위대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KKK단 분장을 하고 시위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지역 통근자들이 이번 주 내내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10일까지 LA다운타운에서 진행되는 미주정상회의 때문이다.  
 
김정석(38·부에나파크)씨는 “교통 체증을 감안하더라도 운전 시간이 1시간 내외였는데 이번 주는 평소보다 20분 정도 일찍 나오고 있다”며 “차가 너무 막히다 보니 평소 다니던 길로 가지 않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일부 로컬 도로를 이용해 출근 시간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정상회의를 앞두고 LA시장실은 성명을 통해 “11일(토) 정오까지 LA시내 곳곳과 LA국제공항 인근의 교통 체증이 심해질 것”이라며 “가능하면 다운타운을 지나는 10, 101, 110번 프리웨이 운전자들은 다른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었다.
 
이 때문에 출근 시간을 임시로 늦춘 회사도 있다.
 
서윤진(28·풀러턴)씨는 “회사에서 오렌지카운티에서 통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이번 주만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췄다”며 “트래픽 시간을 피해서 출근하다 보니 조금 낫지만 그래도 다운타운 1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라서 여파가 있다”고 전했다.
 
통근자들만 불편을 겪는 게 아니다. 대시버스 노선(A·B·E·F) 및 유니온스테이션·벙커힐 등 일부 매트로 버스정류장도 미주정상회의 일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 역시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문제는 미주정상회의가 끝나도 주말까지 LA의 교통체증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일까지 LA에 머물기 때문이다.
 
다운타운에 있는 가주교통부 7구역 본부 측은 11일 정오까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도로로 ▶다운타운 인근 10번 프리웨이와 110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분기점 ▶LA다운타운 110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피코 불러바드, 9가, 6가, 4가, 3가 출구 ▶110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6가, 윌셔 불러바드 출구 ▶유니온 애비뉴와 그랜드 애비뉴 사이 피코 불러바드 양쪽 방면 등을 꼽았다.
 
장은주(40·풀러턴)씨는 “예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LA에 왔을 때는 수많은 언론이 도로를 통제한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에는 한 주 내내 교통 체증을 빚는데도 언론들이 비난하지 않는 것도 의아하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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