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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설의 보물선'에 정말 보물 가득…3개국 소유권 다툼

[영상] '전설의 보물선'에 정말 보물 가득…3개국 소유권 다툼

[https://youtu.be/iDUY29b2BHY]

(서울=연합뉴스) 300여 년 전 보물을 가득 싣고 침몰한 '전설의 보물선'이 멕시코 앞바다에서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콜롬비아 해군은 6일(현지시간) 해저 900m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스페인 범선 산호세 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카메라가 달린 수중 장비를 바다 아래로 내려보내 촬영한 모습은 지금까지 공개된 산호세호의 이미지 중 가장 선명하고 자세한 것들입니다.
조개와 해초로 덮인 산호세호 잔해 근처에는 배에 실렸던 여러 보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금화로 보이는 동그란 것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정교한 무늬가 그대로 남아있는 도자기 잔과 대포로 추정되는 잔해도 흙에 반쯤 파묻혀 있습니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의 함대에 속해있던 대형 범선 산호세 호는 1708년 6월 영국 함대와 싸우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앞바다에 침몰했습니다.
당시 산호세 호는 펠리페 국왕에게 전달하기 위해 스페인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가져온 200t가량의 금과 은, 에메랄드 등을 가득 싣고 있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들 보물의 현재 가치는 170억달러(약 21조4천억원) 상당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침몰 지점인 콜롬비아와 배 소유주인 스페인은 물론 보물의 출처인 볼리비아, 민간 인양업체까지 저마다 지분을 주장하면서 소유권 분쟁이 뜨겁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정다운>
<영상: 로이터·트위터@ArmadaColombia·트위터@covertres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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