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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4년치 날렸네"…갯벌에 렌터카 EV6 끌고간 20대 최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서해안의 한 갯벌에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전기차를 끌고 들어갔다가 밀물에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갯벌에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갯벌 한가운데에 세워진 차량 옆으로 두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밀물로 점점 물이 차오르면서 바닷물에 잠긴 차량 사진, 멀리 119구조대 차량이 세워져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해당 갯벌은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측도로 넘어가는 길목이라고 한다. 갯벌 한가운데 도로가 있는 곳으로 썰물일 때를 제외하고는 차량 진입이 허가되지 않는 구역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속 차량은 전기차인 기아의 EV6 모델로, 당시 차량은 뒷바퀴가 절반 가까이 갯벌에 파묻혀 있는 상황이었다. 또 해당 차량 번호판에 비춰볼 때 렌터카인 것으로 네티즌들은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어려서 잘 몰라서 끌고 간 것 같다. 차는 건졌고 배터리는 사망했다고 한다. 전기차면 바닥에 배터리 깔려 있을텐데, 4년제 대학 한 번 졸업할 듯” “차량 배가 (갯벌에) 닿아있는 거 보니 탈출하려고 밟았나 보다” “안타깝다” “자차라면 갯벌에 들어갈 생각도 안 했을 텐데 빌렸다고 막 굴려도 된다고 생각했나. 비싼 수업료 내겠다”라고 반응했다.

EV6 신차 가격은 약 4600만원이며 풀옵션 기준으로는 5900만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차량이 실제 렌터카일 경우 보험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자동차대여 표준약관에 따르면 고객 귀책사유에 의한 사고로 렌터카를 수리할 경우 차량 보험에서 보장하는 금액 이상의 수리비는 고객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또 수리 기간의 영업손해를 배상해야 하며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된 경우에는 재구매 및 등록 등에 소요되는 기간의 영업손해를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보람(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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