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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수퍼바이저·판사 탄생 주목

[OC 주요 예비선거]
카운티 검사장 관심 높아
교육위원에도 한인 도전

예비 선거일이 밝았다. 투표에 나서는 유권자들을 위해 오렌지 카운티 주요 지역 선거와 후보들을 소개한다.
 
▶카운티 검사장
 
이번 OC지역 선거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선거 중 하나다.  현직인 토드 스피처 검사장과 30년간 검사로 활동했던 피트 하딘 변호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스피처 검사장은 진보 성향인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 취임 이후  LA지역 범죄가 크게 늘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OC지역은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내세우고 있다.  
 


하딘 후보는 정신건강 피고인 프로그램, 약물 및 알코올 문제, 사형제 폐지, 검찰이 아닌 독립감시기관으로의 기소권 이관 등 형사 사법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스피처는 하딘의 개혁안이 OC의 공공안전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밖에 전직 검사 출신인 마이크 제이컵스 변호사, 마약단속국 브라이언 체혹 변호사 등도 출마했지만, 기금 모금 등 눈에 띄는 선거 캠페인을 펼치지 않았다.
 
▶수퍼바이저
 
2지구, 4지구, 5지구 등 3개 지구의 각 수퍼바이저를 선출하게 된다. 애너하임, 샌타애나, 이스트 가든그로브, 오렌지, 터스틴을 포함하는 2지구에서는 오렌지 시의원 존 두미트루, 전직 의원이자 샌타애나 교육청 이사인 세실리아 이글레시아스, 가든그로브 시의원 킴 버니스우엔, 샌타애나 시장 빈센테사미엔토, 전 샌타애나 시의원 후안빌레가스 등 5명이 카운티 최초의 라틴계 지역구 수퍼바이저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또 부에나파크, 풀러턴, 브레아, 라하브라, 플라센티아, 스탠턴, 애너하임 일부와 카운티 직할 지역 일부가 포함되는 4지구에는 현직 덕 채피 수퍼바이저에 한인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과 스티븐 바르가스 브레아 시의원이 도전한다.
 
코스타메사, 뉴포트비치, 어바인 일부를 중심으로 다수의 카운티 남부를 포함하는 5지구에서는 현직 4지구 수퍼바이저 카트리나 폴리, 주상원(36지구)의원 패트리샤 베이츠를 포함해 전 주하원의원 다이앤 하키, 뉴포트비치 시의원 케빈 멀둔이 경쟁한다.
 
▶판사
 
카운티 지방법원 판사 선거에서는 5호, 9호, 11호, 21호, 22호, 28호, 30호, 33호, 45호 등 9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한인 제시카 차 변호사가 카운티 현직검사 에릭 스카브로와 28호 법정 판사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교육위원
 
2지구, 4지구, 5지구 교육위원 선거에는 3명의 현직위원과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한인으로는 자영업자 엘리사 김과 공인회계사 데이비드 최가 4지구에 출마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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