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경관 늘리고 노숙자 해결"

2022 Election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19> 샘 예브리 LA 5지구 시의원 후보
한인사회 권익에도 관심
규제완화·부패척결 공약

중앙일보 후보평가위원회는 오는 7일 예비선거에 앞서 LA시 5지구에 출마한 샘 예브리(Sam Yebri.사진)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그의 친비즈니스 비전과 치안 강화, 부패 척결 등을 위한 실용적이면서 합리적인 공약을 평가한 데 따라서다.  
 
5지구는 LA 심장부에 있다. 벨에어, 베벌리파크, 센추리시티, 페어팩스, 핸콕파크, 미라클마일, 파크라브레아, UCLA, 웨스트우드, 윌셔파크, 멜로즈 등을 관할한다. 15개 지역구 중 소득이 두 번째로 높다. 총 13만4857명의 유권자 중 한인은 1629명(1.2%)이다. 라틴계가 6만2448명(46.3%)으로 가장 많고 흑인이 1만6928명(12.6%), 아시안이 8571명(6.4%)으로 뒤를 잇는다.  
 
예브리는 부모가 이란계 난민이다. 1살 때 LA로 이민 온 뒤 줄곧 5지구에서 자랐다. 다른 후보 두 명은 2020년에 이사왔다. 예브리 후보만큼 5지구를 훤히 알지 못한다. 그는 주민의회를 포함해 10개 이상 비영리단체 이사나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 로펌을 12년간 운영해 온 비즈니스맨 출신이다. 나머지 후보 3명은 비즈니스 경험이 전무하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노숙자 및 범죄 급증, 비즈니스 이탈, 시청 부패 등으로 몰락하는 LA시를 더는 좌시할 수 없어 출마했다”고 했다. 당선되면 현재 9300명 선으로 떨어진 LA경찰국(LAPD) 경관 수를 1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나머지 후보군은 LAPD에 적대적인 스탠스다. 경찰 추가 채용 반대 혹은 LAPD 감사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예브리는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의 정책도 반대한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켜주는 게 경찰들”이라며 “무보석은 있을 수 없다. 범죄는 응징해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노숙자 문제는 경찰 대신 소셜워커를 투입하겠다고 했다. “LAPD가 매년 노숙자 문제로 14만 통의 전화를 받는다”며 “경찰들은 더 큰 범죄를 단속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정신건강이나 마약 중독 문제는 소셜워커의 몫”이라고 했다. 그는 강성진보 진영의 무분별한 안티 경찰 정책은 물론, 특별이익집단에 휘둘리는 직업 정치인들도 비판하는 중도 성향 후보다.  또 후보군 중 유일하게 기업이나 부동산 개발업 등 특별이익집단 후원금을 받지 않고 있다.  
 
한인 보좌관을 채용하겠다면서 한인사회 권익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벤 박 한인경찰공무원연합회 회장과 친분이 있는 그는 “한인사회가 그동안 얼마나 멸시당했는지 잘 알고 있다”며 “다음 선거구 재조정 때도 한인타운이 한 지역구에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예브리는 LA시의 노숙자 정책이 심각한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LA시 노숙자 유닛 1개를 만드는데 6년간 83만7000달러가 낭비된다”며 “유닛당 2만 달러로도 충분히 셸터를 만들 수 있는 모델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 소유 빈 건물 등을  임시 셸터로 저렴하게 전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LA국제공항 인근 27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경제적인 이유로 노숙자가 된 이들이 있는가 하면 마약 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로 노숙자가 된 이들이 있는데 분리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이들을 돕기 위해 투입된 LA시 예산지출에 낭비 혹은 부패행위가 없었는지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시청 부패 척결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시의원 15명 중 3명이 연방검찰에 기소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금괴, 라스베이거스 여행, 매춘부 등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부패행위들이 드러났다. 자신들 잇속을 챙기느라 혈안이 돼 있는데 노숙자와 범죄 급증 문제가 눈에 들어오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개발업자 등 특별이익집단의 후원금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15개 LA시 선거구를 30개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과거 LA 인구가 100만명이었을 때 15개였다. 지금은 400만명 이상”이라고 했다. 또 웨스트우드 빌리지의 경우 공실률이 42%나 된다면서 규제완화를 통해 비즈니스 활성화를 약속했다.  
 
예브리는 후원금 83만 달러를 모금해 후보군 중 톱이다. 현재 1300여 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 교계 리더, LA소방국, LA상공회의소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캠페인 홈페이지: samforla.com
 
 
 
샘 예브리는.
 
예일대 졸업. USC 로스쿨 졸업. 부인과 자녀 넷을 두고 있다.

후보평가위원회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