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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방행정 기회 감사…이재명 맞선 윤형선, 훌륭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1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국민의힘이 앞선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행정의 상당 부분을 담당할 기회를 줘서 국민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대 승부처인 경기에 대해서는 "끝까지 집중하면서 살피겠다"고 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윤형선의 훌륭한 승부"였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KBS·MBC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KBS방송 캡처
이 대표는 출구조사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온 호남권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이기는 수치로 나오지는 못하지만 주기환 광주시장, 조배숙 전북지사, 이정현 전남지사,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가 좋은 득표율을 얻었다"며 "매 선거 때마다 2~3%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명실상부한 호남 제2당 위치로 호남 정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계양구에 출마한 것 자체가 민주당 당세가 우위에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우리 윤형선 후보는 어느 누구도 탓할 수 없고 어느 누구나 자랑스러워 할만한 훌륭한 승부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최대 승부처인 경기에 대해서는 "워낙 박빙 승부가 예상됐고, 끝까지 집중하면서 살피겠다"고 했다.

한편, KBS·MBC·SBS 등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6·1 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출구·예측조사 결과도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 우세로 비슷했다.

지방선거 최대의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는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김동연 민주당 후보 48.8%,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9.4%로 0.6%포인트 차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출구조사에서도 김은혜 후보(49.6%)가 김동연 후보(48.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54.1%의 득표율로 45.9%의 득표율을 보인 윤 후보를 예상 밖 큰 차이로 앞섰다. 두 후보 격차는 8.2%포인트였다.






김다영.심정보.김하나.이세영(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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