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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후…이준석 "만세" 박지현 "2번째 심판받았다"


국민의힘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지역 중 9~10 곳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JTBC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함성과 함께 박수를 쏟아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불렀다.

제8회 전국동시자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일인 1일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등 인사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방문, 출구조사를 시청후 손을 붙잡고 만세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JTBC 출구조사에 따르면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인천·충북·강원·부산 등 9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고,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대전·세종·충남에서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왔다.

이 대표는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고, 지방행정에 상당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출구조사에서 이기는 수치로 나오지는 않지만 호남에서도 좋은 득표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서울시장에서 58.7%로 송영길 민주당 후보(40.2%)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온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출구조사는 출구조사일 뿐이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조금은 안도가 되기는 하지만 끝까지 지켜보겠다. 다시 한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10곳, 민주당은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대선에 이어 두번째 심판을 받은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국민들이 민주당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정.김하나(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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