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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대생 운전 차량 세우더니 욕하고 차량 파손해

110 fwy 진입로 부근서
강제로 차량 세우게 한 뒤
발로 차고 차 번호판도 떼

남성 운전자가 새라 노 씨에게 다가와 욕을 하고(왼쪽). 차 번호판을 떼어낸 뒤(가운데). 갓길에 던지고 있다(오른쪽). [새라 노씨 제공]

남성 운전자가 새라 노 씨에게 다가와 욕을 하고(왼쪽). 차 번호판을 떼어낸 뒤(가운데). 갓길에 던지고 있다(오른쪽). [새라 노씨 제공]

소셜미디어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한인 인플루언서가 LA지역에서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보복 운전)로 인해 차량 파손 등 피해를 입었다.
 
새라 노(USC·1학년)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40분쯤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며 USC 캠퍼스 인근 110번 프리웨이로 향했다.
 
사건은 프리웨이 진입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노씨가 시그널을 키고 차선 변경을 하는 순간 옆 차선에서 뒤 따라 오던 흰색 소렌토 차량의 남성 운전자가 경적을 누르며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 운전자는 계속해서 노씨의 차량을 쫓기 시작했다. 위협 운전을 하며 노씨에게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다.
 
노씨는 “계속해서 내 차에 부딪칠 것처럼 위협 운전을 하며 나를 길가로 몰아갔다”며 “심지어 추월해서 내 차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은 뒤 차량을 멈춰 세웠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차에서 내려 노씨와 옆에 타고 있던 친구에게 욕설을 내뱉고 차를 발로 찼다. 분이 풀리지 않은 이 남성은 노씨의 차량 번호판을 손으로 떼서 던져버린 뒤 차를 타고 달아났다.
 
노씨는 “뉴스에서만 보던 로드 레이지 피해를 직접 당해보니 너무 충격이었고 무서웠다”며 “경찰에는 따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라 노씨는 USC에서 파인 아트(fine art)를 전공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16만8000명), 틱톡(29만7500명) 등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의 딸이다.
 
한편,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올해 1~4월에만 LA지역에서 총 280건의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 〈본지 5월28일자 A-3면〉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98건에 비해 41.4% 증가한 수치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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