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나 지금 떨고있니?..민우혁→온주완, 뮤지컬 '모래시계' 첫공 합격점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뮤지컬 <모래시계>가 원작의 짙은 향수를 느끼게 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 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더해지며 지난 26일(목)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 위로 옮겨온 작품으로 격변의 시대 속 뜨겁게 자신의 삶을 살아낸 태수, 우석, 혜린 세 사람의 우정과 사랑, 세상을 향해 외치는 메시지를 담대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김동연 연출, 박해림 작가, 박정아 작곡/음악감독이 합류하여 5년 만에 대본, 음악, 무대 등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원작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부모님을 모시고 관람하는 젊은 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극장을 찾는 진풍경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힘을 가지고 싶었던 ‘태수’ 역에 민우혁은 등장부터 ‘태수’ 그 자체의 모습으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으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밀도 높은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온주완은 ‘태수’의 굴곡 있는 인생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새로운 뮤지컬 인생작을 추가했다. 조형균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놀라운 감정선을 선보이며 빈틈없는 가창력으로 ‘태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작품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태수’와는 다른 방법으로 세상의 정의가 되고 싶었던 신념의 검사 ‘우석’ 역에 최재웅은 탁월하고 감각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이고 남다른 깊이감이 느껴지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묵직함이 느껴지는 ‘우석’ 그 자체를 완성했으며 송원근은 검사로서 단단함이 느껴지는 진중한 연기력과 저음과 고음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남우현은 어리숙한 고등학생부터 비리를 파헤치는 카리스마 있는 검사까지 유연하고 담대하게 ‘우석’ 역을 소화해냈으며 내공이 느껴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 앞에 놓인 운명 앞에 당당하게 맞서는 ‘혜린’ 역에 박혜나는 명불허전 파워풀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의 내면을 살려내 진한 여운을 남겼으며 유리아는 믿고 듣는 가창력과 스토리라인에 따른 섬세한 감정표현, 뛰어난 완급조절로 강단 있는 모습의 ‘혜린’을 완벽하게 구축해냈으며 나하나는 유려하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해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더했다.

또한 성공을 위해서라면 거칠 것이 없는 ‘종도’ 역에 이율과 임정모는 작품의 최대 빌런으로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강렬한 연기로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으며 혜린의 아버지 ‘윤회장’ 역에 황만익, 정의욱은 확실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작품의 무게감을 더했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시대의 기록자인 기자 ‘영진’ 역에 송문선과 김수연도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큰 의미를 지닌 캐릭터로서 열정적인 기자의 모습을 당찬 연기로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대서사시로 가슴 뜨거운 감동과 향수를 선사하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8월 14일(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인사이트엔터


박소영(comet568@osen.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