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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꺾인 베이징·상하이, 나란히 방역완화 움직임

지난 3월 봉쇄 조치가 이뤄진 중국 상하이시에서 방호복을 입은 방역 요원이 출입을 막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두 달 가까이 이뤄졌던 고강도 방역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우칭 부시장은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수요일(6월 1일)부터 코로나19 통제와 경제 발전을 조화시키기 위해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하고, 업무 재개와 생산을 위한 '부당한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조업 재개를 허용한 기업들의 명단인 '화이트 리스트'도 없애겠다고 했다.

앞서 상하이시 당국은 봉쇄가 길어지자 관내 주요 기업 약 1800곳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외부와 격리한 채 공장 내부에서 숙식시키는 방식의 '폐쇄 루프'를 통해 운영을 재개하도록 허용한 바 있다.

당국은 어떤 제한들이 폐지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우 부시장은 "다양한 산업과 분야의 기업들이 업무와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시 정부 대변인은 다음 달 1일부터 공공장소 출입과 대중교통 이용 시 제출해야 하는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시한을 기존 48시간 이내에서 72시간 이내로 완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상하이시 최대 공항이 있는 푸둥신구의 버스 서비스도 오는 30일 전면 재개될 예정이다.

베이징 당국 역시 7일 감염 확산세가 이미 유효한 통제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을

베이징 역시 시내 부분적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29일부터 시내 공원과 헬스장, 영화관이 정원의 50%까지만 받는 조건으로 재개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차오양구와팡산구의 중(中)위험 구역 각 1곳이 이날부터 저위험 구역으로 각각 분류되면서 베이징 시내에는 고위험 구역 7곳, 중위험 구역 14곳이 남았다고 시 당국은 전했다.

아울러 차오양·순이·팡산구 등 3개 구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버스, 지하철, 택시 운행을 정상화하고, 쇼핑센터도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순이구 등 일부 지역은 재택근무에서 정상 근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초·중·고교의 온라인 수업과 식당 내 식사 금지, PC방·노래방 휴업 등의 조치는 당분간 계속 유지된다.

한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 하루 상하이에서 104명(무증상 93명 포함), 베이징은 19명(무증상 7명 포함)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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