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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 재판 경험 풍부한 적임자

2022 Election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13> 제시카 차 OC판사 후보
한인 등 아시안 인구 많아
법원의 인종 다양성 필요

제시카 차 OC판사 후보

제시카 차 OC판사 후보

중앙일보 후보평가위원회는 오는 6월 7일 예비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지방법원 28호 법정 판사 선거에 출마하는 제시카 차(Jessica Cha)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지방법원에는 150명의 판사가 있다. 이중 아시안 판사는 7명에 불과하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등 아시안은 전체 인구 중 22.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0년(17.9%)과 비교하면 아시안 인구는 급증하고 있다.
 
본지는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인 오렌지카운티의 아시안 인구 비율을 감안, 한인 판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차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오렌지카운티지방법원의 아시안 판사 7명 중 한인은 단 1명이다. 또 아시안 판사 모두 남성 판사로 구성돼있다.
 
이 가운데 차 후보가 당선된다면 오렌지카운티법원 사상 최초의 한인 여성 판사가 된다.
 
오렌지카운티지방법원에 따르면 재판의 70%는 민사소송이다. 형사법의 경우 흑과 백을 나누듯 유죄 유무를 결정해야 하지만, 민사소송 진행은 다르다. 판사가 양측 모두 억울하지 않도록 마치 ‘나의 일’ 처럼 관심을 갖고 입장을 잘 들어본 뒤 판결을 내려야 한다.
 
차 후보는 “현재 오렌지카운티 법원 판사들의 절반 이상이 검사 출신”이라며 “형사법만을 다룬 검사들이 낯선 민사 재판을 맡게 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차 후보와 맞붙는 상대 역시 오렌지카운티검찰국 현직 검사(에릭 스카브로)다. 그동안 가정법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소송 케이스를 맡은 차 후보가 상대 후보에 비해 오렌지카운티법원 판사에 적격하다는게 후보평가위원회의 판단이다.
 
차 후보에게 이번 6월7일 선거는 사실상 결선이다. 단 2명만 출마했기 때문이다. 만약, 한인 유권자가 힘을 모은다면 오렌지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한인 여성 판사가 탄생하는 역사를 만들 수 있다.
 
차 후보는 현재 오렌지카운티한인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인회 부이사장 등을 지낸 차원도씨가 부친이다. 차 후보는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캠프 웹사이트: www.jessicachaforjudge.com
 
☞제시카 차 후보는
 
UC샌디에이고를 거쳐 시라큐스대 로스쿨을 나왔다. 워싱턴DC, 메릴랜드 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연방상무부 변호사로 일하다 가주로 돌아왔다. 이후 가정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후보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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