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절수 동참 호소 “20~35%까지 줄여야”
캘리포니아주가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지방정부도 절수 운동을 호소하고 나섰다. 가주 수자원국은 3년째 가뭄이라며 절수 운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최근 ABC7 인터뷰에서 “LA 시민은 최근 절수 운동으로 물 사용량을 20%가량 줄였다”면서 “시민 협조가 중요하다. 주민 50% 이상이 물 사용량을 35%까지 줄인다면 지금과 같은 가뭄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시는 6월 1일부터 주중 야외 물사용(outdoor watering))을 현재 3회에서 2회로 제한한다.
새 절수령 수칙에 따르면 야외 물사용은 주 2회로 제한하고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만 가능하다. 일반 스프링클러 사용은 8분, 절수 기능을 갖춘 스프링클러는 15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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