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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분유부족 비상사태 선포

아담스 시장 긴급 행정명령 서명
분유가격 단속…유럽산 분유 도착

뉴욕시가 분유 대란 사태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분유가격을 단속하기로 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2일 긴급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유아용 분유 공급 부족과 관련한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 소비자 및 근로자보호국(DCWP)에는 분유 가격 단속 권한을 갖게 됐다.
 
아담스 시장은 “분유 공급부족 위기를 이용하려는 소매업체를 단속하는 데 긴급 행정명령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유가격 폭리를 목격한 시민은 온라인(nyc.gov/dcwp)이나 민원전화 311로 불만을 접수할 수 있다.
 
분유 부족 사태가 사회적 문제로 번지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방물자조달법(DPA)을 발동해 분유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군용기로 공수한 35t 규모의 유럽산 분유도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에 도착했다. 농무부(USDA)는 “9000명 신생아와 1만8000명 유아에게 공급 가능한 분량을 전국적으로 분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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