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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사무소 "北코로나 상황 우려…인도주의 통로 개설해야"

유엔인권사무소 "北코로나 상황 우려…인도주의 통로 개설해야"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엔인권사무소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당국에 인도주의적 지원 통로를 개설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인권사무소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코로나19 감염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구는 아울러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적절하고 필요한 방역 조처를 시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최근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며 대유행 위기에 처했다.
북한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자 수가 총 121만명을 넘어섰다. 15일 하루 신규 발열자만 40만명에 육박했다. 총 사망자도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북한 집계가 축소됐을 가능성과 함께 실제 총 사망자가 5∼6배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는 분석도 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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