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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에선 왜 그랬대?” 펩, 자신 비판한 에브라 '팩폭'

[사진] 기브미스포츠 캡처.

[사진] 기브미스포츠 캡처.


[OSEN=고성환 인턴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을 때 그들이 말한 개성은 못 봤는데?"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신을 비판하는 파트리스 에브라(41)에게 일침을 날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성이 없는 팀을 만든다는 비판을 전면으로 반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한 뒤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가 이끄는 맨시티는 4강 1차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꺾었지만, 1-0으로 앞서고 있던 2차전 후반 종료 직전 2골을 내준 뒤 연장전에서 또다시 실점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이를 두고 전 맨유 수비수 에브라는 "맨시티는 리더가 필요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더를 원하지 않는따. 그는 선수의 개성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맨시티가 문제를 겪는 이유다. 맨시티는 피치 위에서 그들을 도울 사람이 하나도 없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문제라 주장했다.

네덜란드 전설 클라렌스 세도르프 역시 비판 행렬에 가담했다. 그는 "맨시티나 파리 생제르맹은 멘탈리티가 부족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멘탈리티는 1, 2년 혹은 10년 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맨시티의 위닝 멘탈리티 부족을 지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득점 기회를 놓친 후 2분 동안 2골을 내주면 개성이 없는 건가?"라 반문하며 "우리는 4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우리는 엄청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미안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마드리드에서 잃어버린 성격과 개성은 우리가 지난 몇 년 간 가져왔던 것이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세도르프, 에브라 같은 특별했던 이들은 없었다. 나는 그들을 상대로 경기를 해봤다. 그러나 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를 무너뜨릴 때 그들이 말하는 개성은 보지 못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2008-2009시즌과 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맨유를 상대했다. 그는 각각 2-0, 3-1 승리를 거두며 두 번의 맞대결 모두 맨유를 제압했다. 당시 에브라는 두 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베르바토프는 2008-2009시즌 결승전에만 교체 출전했다.

한편 베르바토프로서는 억울하게 불똥을 맞게 됐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가 맨시티의 정신적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그저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누군가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난하려 하겠지만, 그가 맨시티 부임 이후 해낸 일을 잊어선 안 된다"고 오히려 과르디올라 감독을 옹호한 바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기브미스포츠 캡처.


고성환(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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