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할렐루야 교회, 황성주 박사 초청 집회
3일간 열려 …“절대 감사, 절대 찬송”

의사이자 건강 전도사인 황성주 목사.
또 절대 찬송에 관해서는 인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끊임없는 찬송과 찬양을 통해 대반전이 일어날 수 있음을 다양한 예를 통해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절대 찬송은 영적 싸움이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있을 때 터져나오는 것이 절대 찬송이다. 말도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석하려고 하지 말고 찬양하라. 절대 주권자로서 한치의 오차도 없으신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일이니, 이를 머리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해석하려고 하지 말고 찬양하면 된다”고 온전히 하나님에게 맡기는 태도를 주지시켰다. 황 목사는 절대 찬송을 통해 경험한 승리와 기적을 예로 들었다. 그는 “40대 중반의 여성 위암환자가 있었는데, 먹지를 못하니 뼈만 남고 머리는 다 빠진 상황이었다. 너무 위중해 기도를 해주는데 기도가 안 나왔다. 당시 나는 온누리 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그 환자가 하용조 목사의 기도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하 목사님에게 모셔갔는데, 하용조 목사는 환자를 탁자에 뉘인 후, 배에다 손을 얹고 기도가 아니라 찬양을 시작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그랬더니 그 방에 있었던 사람들 모두 눈물을 흘리며 찬양했고, 수많은 영적 싸움을 체험했지만, 그때처럼 승리의 감격을 누려본 적이 없다. 그렇게 절망적인 환자가 그렇게 처절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향해 찬양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그 감격을 잊을 수 없다”고 당시 경험을 소회했다. 그는 “감사하고 찬양하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선포하는 것이다. 지금은 그 환자분은 돌아가셨지만, 그 이후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만나면 조용한 데로 가서 두 손을 들고 찬양한다. 그러면 순식간에 나를 억눌렀던 어둠의 장막이 걷힌다”고 말했다. 의사이자 교수, 경영자, 저술가, 사진작가, 목회자로 다양한 영역에서 창조적인 삶을 꽃피우고 있는 황성주 목사는 사랑의 클리닉 원장, (주)이롬 생명과학연구원장, 가톨릭대 의대 외래교수, 대한암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국제 사랑의봉사단 설립자이자 국제 대표, (주)이롬 회장, 꿈의학교 이사장, 꿈이 있는 교회 사역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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