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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우주 경쟁' 가세…올여름 본토서 첫 위성 발사

길이 30㎝, 폭 20㎝ 초소형 크기…다른 나라 위성 관찰

영국도 '우주 경쟁' 가세…올여름 본토서 첫 위성 발사
길이 30㎝, 폭 20㎝ 초소형 크기…다른 나라 위성 관찰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주도하는 우주 경쟁에 영국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번 여름 신발 상자 두 개 크기의 위성 2개가 콘월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 키트를 장착한 이 초소형 위성은 콘월주 뉴키 공항에서 버진 오빗사의 위성 발사용 로켓 '론처원'(Launcher One)에서 발사된다.
버진 오빗은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그룹 계열사다.
영국이 본토에서 위성을 쏘아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발사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앞선 다른 나라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프로메테우스-2'라는 이름의 이 위성들은 프랑스 비행기 제작사 에어버스와 인-스페이스 미션이 합작한 것으로, 길이 30㎝, 폭 20㎝ 크기다.
프로메테우스-2는 국방부의 정교한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영국은 다른 나라의 위성들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보잉 747기를 개조한 '우주 소녀'(Cosmic Girl)라는 이름의 이 로켓이 위성을 해발 3만5만 피트(약 10㎞)까지 운반할 예정이다.
이어 발사 5초 후 시속 8천 마일(1만2천800㎞) 속력으로 위성들을 궤도로 쏘아 올리게 된다.
영국은 과거 1971년 호주 우메라 발사기지에서 위성을 발사한 적이 있지만, 본토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레미 퀸 영국 국방조달장관은 "우주 기술은 방위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메테우스-2 발사는 영국의 자체 우주 프로그램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버스와 인-스페이스 미션의 이번 협력은 영국이 더 탄력적이고 튼튼하고 중요한 글로벌 우주 주체가 되는 길을 열어준다"고 덧붙였다.
영국 우주청에 따르면 2020년 영국 우주산업의 총 매출은 165억 파운드(약 26조원)로, 본토에서 위성 발사 능력은 우주 프로젝트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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