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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허설 거창했지만…결정적 '한방' 못보여준 러 '전승절' 열병식

[영상] 리허설 거창했지만…결정적 '한방' 못보여준 러 '전승절' 열병식

[https://youtu.be/I3kazieliE4]
(서울=연합뉴스)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이 서방국들을 긴장케 할 만큼 위협적인 무기를 선보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러시아는 T-14 '아르마타'를 비롯한 각종 탱크·장갑차 등과 함께 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 RS-24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스칸데르' 단거리탄도미사일 등 약 130대의 군사 장비를 내놓았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가 이날 공개한 무기를 분석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하는 만큼 서방국들에 겁을 주지는 못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존의 T-12를 대체할 러시아의 차세대 주력 탱크로 꼽히는 T-14 아르마타는 2015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으나 생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아직 양산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보병전투차 '부메랑' 역시 2015년 열병식에서 첫선을 보였으나 각종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습니다.
열병식에 또다시 등장한 RS-24 야르스는 핵탄두를 탑재하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뚫을 수 있는 무기로, 러시아 핵전력의 핵심인데요.
새롭지는 않으나 야르스가 이날 열병식에서 유일하게 인상적인 무기라고 텔레그래프는 평가했습니다.
야르스와 함께 눈길을 끈 무기는 무인 지상차량 '우란(Uran-9)'이었는데요.
2019년 처음 공개된 로봇차량으로 30㎜ 기관포와 대전차 미사일을 탑재했으나 약 20대 정도만 운용 중이어서 아직 실험 중인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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