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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계속 싸우라는 말에 감정 상해"…퇴로 막힌 아조우연대 '한탄'

[영상] "계속 싸우라는 말에 감정 상해"…퇴로 막힌 아조우연대 '한탄'

[https://youtu.be/SrOoGHQ61nc]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인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7주년 전승절(5월 9일)을 앞두고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배수진을 친 아조우 연대 병사들에게 '최후의 항전'이 임박한 모습입니다.
최후 항전지로 삼은 이 제철소에 함께 있던 민간인이 모두 안전을 위해 떠나면서 주변을 둘러싼 러시아군과 사생결단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된 까닭인데요.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제철소에는 아직도 우크라이나 준군사조직 아조우 연대 등에 속한 병사 약 2천명이 지하 벙커와 터널에 몸을 숨긴 채 러시아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700명가량은 부상자인데요.
이들은 이날 온라인 화상앱 줌을 통해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에 항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안전지대로 후퇴하도록 퇴로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조우 연대의 정보장교인 일리야 사모일렌코 중위는 "마리우폴 수비대의 군인 모두는 러시아와 러시아군이 저지른 전쟁범죄를 목격했다. 우리는 증인들인 셈"이라면서 "러시아는 우리의 생사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항복은 선택사항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는 "상황이 가장 나은 방식으로 해결될 때까지 우리는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조우 연대의 스비아토슬라우 팔라마르 부사령관은 마리우폴에서 마지막까지 저항 중인 우크라이나측 병사들에게도 대피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한 가지 감정을 상하게 하는 건 정치인들이 민간인들을 피란시킬 테니 너희는 (싸움을) 계속하라고 말하는 것"이라면서 그런 정부야말로 러시아와의 전쟁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마리우폴에서 2만5천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지도록 한 이들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ㆍ백지현>
<영상 : 로이터ㆍAZOV media 유튜브ㆍolgateresch 트위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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