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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대기 3시간, 주차 1시간…테마파크 2년 만에 즐거운 비명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는 구름같은 인파가 몰렸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전년 대비 30%가량 입장객이 증가했다. 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 첫 연휴가 지났다. 어린이날부터 8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진 나흘간 전국 각지로 나들이객이 쏟아져 나왔다. 롯데월드‧에버랜드‧레고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입장객 대란을 치렀다.

롯데월드의 경우 6일 오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개장 1시간 30분 만인 오전 11시쯤 입장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발표를 기점으로 방문객이 직전 2주 대비 약 20%, 전년 대비 약 2배가 뛰었다”고 전했다. 3월 31일 개장한 롯데월드 부산의 상황도 비슷하다. 전주 대비 약 25% 입장객이 증가했다. 대표 어트랙션인 자이언트 스플래쉬, 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윙은 대기시간이 평균 3시간에 달했다.

에버랜드는 전년 대비 30%가량 입장객이 증가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입장객 수가 코로나 확산 전인 2019년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도 지난 연휴 입장객 수가 전년 대비 약 100%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랜드는 지난해 대비 입장객이 65% 증가했다. 차량이 한꺼번에 몰린 어린이날 오전에는 주차하는 데만 1시간이 걸렸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가장 많은 입장객이 몰렸다”면서 “야외 마스크 의무가 사라졌지만 인파로 인해 마스크를 벗지 않는 입장객이 대부분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어린이날 정식 개장한 레고랜드도 첫 주말 입장객을 치렀다. 현재 입장객을 하루 1만2000명 수준으로 제한 중인데, 4일 내내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5일 오전에는 소위 ‘오픈런’이 벌어졌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오전 10시 개장 전에 이미 주차장까지 1㎞ 이상 줄이 섰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레고랜드 대표시설 ‘드래곤코스터’는 기계 오류로 연휴 사이 3번이나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개장 당일에는 롤러코스터에 안전점검 표시가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승객 40명을 대피시켰다. 6일 오후에는 열차의 도착을 감지하는 플랫폼 센서에 문제가 생기면서 2시간가량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시설 관계자는 “현재 기계 오류가 발생한 열차 1대를 제외한 2대만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백종현(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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