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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카고 방문 미국 원불교 황도국 종법사

“삶을 인도하는 원불교, 앞으로 더욱 빛 날 것”

원불교 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

원불교 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

미국 원불교 최고 직위에 있는 죽산 황도국 종법사(69•사진)가 지난 3일 시카고를 방문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시카고 교당에서 만난 황도국 종법사는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개교 표어를 설파하며 “과학 문명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정신 문제가 발생하니 삶을 관리하고 인도하는 원불교는 앞으로 더욱 빛이 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한국 원불교는 교단을 총괄하는 중앙총부(종법사)와 해외에는 교구를 두고 있었으나 지난해 효과적인 미국 현지 교화를 위한 조직으로 개편하며 미국에도 자치교헌을 마련하고 황도국 전 서울교구 교구장을 미국 종법사에 임명했다.
 


미국 원불교의 출범으로 작년 9월 미국 첫 종법사에 추대된 그는 경쟁의 시대에서 상생의 시대로, 차별의 시대에서 평등의 시대로, 어둠의 폐쇄 시대에서 대명천지의 열린 시대로 변천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용을 중시하고 생활종교를 실천해 가는 것이 원불교의 교리이며 최근 명상과 동양사상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미국 사회의 변화에 맞춰 교도 확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총부가 있는 뉴욕주 Claverack 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증조부모 님 때부터 원불교 집안으로 그는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나와 교무가 됐다. 3대 종법사 중 대산종사를 스승으로 모셨으며 교화훈련부장, 재단법인 원음방송국 이사장, 경남교구 교구장, 서울교구 교구장 등을 역임했다.  
 

박우성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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