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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父 김구라 재혼→'♥12세 연하' 새 엄마 '누나'라 부르는 이유[Oh!쎈 그알]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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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가수 그리(김동현)가 아버지인 김구라와 재혼한 새 어머니 호칭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자신에게 어머니는 딱 한 명 뿐이라 새 어머니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와 부모님 선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그리와 최환희는 2016년 2월, MBC '위대한 유산'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바. 당시 두 사람은 빙판에서 서로의 썰매를 끌어주는가 하면, 자존심을 건 축구 대결을 펼치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실제로 프로그램 속에서 그리와 최환희는 형제 콘셉트로 등장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케미를 더욱더 돋보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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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약 6년 만에 그리와 재회한 최환희는 '갓파더'에서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호흡하고 있는 KCM 선물을 고민하다가 "큰 건 아니라도 작은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 이벤트 조언 받을 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내 주변 사람 중에 형만큼 효자가 없는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하러 왔다"며 그리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최환희는 '피가 섞이지 않아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로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가족의 의미를 묻는 '갓파더' 설정과 다르게 KCM을 '아버지'가 아닌 '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로 어색함을 손꼽으며 "아빠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색하다. '형'이라고 해야 더 친해질 수 있을 거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는 그리도 마찬가지였다. 그리는 최환희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김구라의 재혼을 언급, "아빠와 같이 사는 분이 계시는데 서류상으로는 어머니라고 돼있지만 나는 '엄마'라고 안 부르고 '누나'라고 부른다. 나한테 엄마는 무조건 한 명이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 '누나'라고 부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구라는 지난 2020년, 교제 중이던 12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김구라는 이듬해 9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아 대중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는 23살 터울의 동생이 생긴 것. 

김구라의 출산 소식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자 김구라는 그리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를 통해 "(단독 공개) 김구라가 출산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구라는 친한 주변인들한테도 출산 소식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던 게 아이가 일찍 나왔다"면서 늦둥이 둘째가 세상에 나온 지 약 두 달 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구라는 "인큐베이터에 있는 상황에서 얘기하는 것은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했던 거였다. 아내가 나에 대해 이해해주고, 아이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겨서 즐겁고 좋은 일인데, 아내가 나보다 12살 어리긴 하지만 마흔 살 가까이 돼서 적은 나이는 아니다. 처음에 조심했다. 조산이 실제로 일어났기 때문에 그동안은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아들 그리도 걱정했다. 김구라는 "동현이도 너무 축하해줬는데 '23살 어린 동생 생긴 그리'라는 수식어가 생기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만 동현이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있었다. 내 입장이 쑥스러운 상황이 있기도 해서 주변에 알리지 못한 점 이해바란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하지만 그리는 김구라의 걱정과 다르게 다소 의연한 태도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가 개인 SNS에 "동생의 탄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정중하게 인사하는 이모티콘을 업로드한 것. 

이처럼 그리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자신의 소신을 있는 그대로 밝히며 모든 가족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비록 그리가 새 엄마를 '누나'라고 부르는 호칭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누나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지만, 그리의 뚝심있는 행보에도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그리 SNS, KBS 2TV '갓파더'


이승훈(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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