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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안도감에 일제히 상승…S&P500 2년래 최대폭 올라

4일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력으로 삼아 급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32.27포인트(2.81%) 오른 3만4061.06에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4.69포인트(2.99%) 상승한 4300.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1.10포인트(3.19%) 급등한 1만2964.8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마켓워치는 이날 S&P500 지수의 3% 가까운 상승 폭이 2020년 5월 이후 2년 만에 최대였다고 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22년 만의 최대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양적 긴축 착수 선언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오히려 반등한 것은 당초 일각에서 제기된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월가의 투자자들은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95%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5bp(0.75%포인트)는 적극적으로 고려한 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그는 다음 몇 번의 회의에서 0.5%포인트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제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강하고 금리 인상에 대처할 만큼 좋은 포지션”이라며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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